오늘 도내 대부분
중고등학교가 졸업식을 열정도로 졸업시즌입니다.
요즘은 시대가 바뀌면서
졸업식 풍경도 많이 바뀌고 있는데요.
즐거움과 감동이 함께한 이색 졸업식 현장을
나종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경쾌한 리듬에 맞춰 흥겨운 춤이 시작됩니다.
관객석에서는 환호가 터져나오고
무대는 뜨거워 집니다.
콘서트 장을 방불케 하는 이 곳은 졸업식장입니다.
학부모들이 학교를 떠나는 졸업생들을 위해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인터뷰 : 황애성 학부모>
"시간을 내고 정해진 시간에 모여서 틈틈이 연습했어요.
졸업생에게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서 학부모와 재학생이 준비한겁니다."
재학생과 졸업생들도 한데 어우러져 무대를 꾸밉니다.
다양한 공연과 함께 웃고 박수치며
정든 학교를 떠나는 아쉬움을 날려버립니다.
<인터뷰 : 김희경 졸업생>
"다른 졸업식이랑 다르게 공연도 많이 해서 슬프지 않고 신나게 애들이랑 시원하게 헤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선생님은 3년동안 함께했던
제자들을 떠나보내는 아쉬운 마음을
악기연주로 대신합니다.
<현장음> 오랫동안 사귀었던 정든 내 친구여~
그러면서 마지막 당부도 빼놓지 않습니다.
<인터뷰 : 강승주 제주대 사범대학 부설중학교 교장>
"우리 학생들 고등학교를 가거나 대학을 가거나 사회에 가서도 아주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기쁨과 열정, 그리고 감동이 넘쳤던 졸업식장.
<클로징>
"과거 엄숙한 분위기가 감돌던 졸업식 풍경은
이제 감동과 기쁨이 넘치는 축제의 장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