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기 사흘째…박빙 승부 이어져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5.02.09 16:20
제주평화기 태권도 대회 사흘째,
오늘은 남여 고등부 5체급의 우승자가 가려졌습니다.

여고부 핀급에서는
안유란 선수가 부상 투혼 끝에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남고부 핀급에서는
상지대관령고 이창현 선수가
신장 열세를 극복하고 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안았습니다.

김용원 기자가 사흘 째 대회 결과 정리했습니다.
제주평화기 태권도대회 남고 54kg 이하 핀급 결승전.

2회전까지 5 대 4 근소하게 앞선 상황에서
상지대관령고 이창현 선수의 3연속 발차기 공격이 성공합니다.

기세를 잡은 이 선수는 3라운드에만 대거 10점을 뽑아내며
전국대회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20cm에 가까운 신장차 열세를 극복하고
특유의 순발력과 민첩함으로
경기를 압도했습니다.

<인터뷰:이창현/상지대관령고>
"상대가 키가 너무 커서 거리를 못잡고 들어가기가 어려웠습니다.
훨씬 더 움직이고 상대 발 보면서 때리는 식으로 풀었습니다."

여고부 핀급 결승전은 치열한 접전의 연속이었습니다.

2회전까지 2대2로 마친 두 선수는 혼신의 힘을 다하며
공격을 주고 받았습니다.

결국 전북체고 안유란 선수가 몸통과 머리
공격으로 6점을 따내면서 한 점 만회에 그친
강원체고 김서휘를 8대 3으로 꺾었습니다.

동계훈련 기간 발목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대회 2연패의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인터뷰:안유란/전북체육고>
"발등에 부상이 있었는데 동계훈련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습니다."


이밖에도 여고부 라이트 미들급에서는
흥해공고 박보의 선수가 역전승으로 우승했고,

남고부 페더급에서는 한성고 박정우,
남고부 미들급에서는 연장전 승부 끝에 인천체고 김대용 선수가
우승하는 등 오늘 하루 고등부 남여 5체급에서 우승자가 가려졌습니다.

치열한 명승부 속에
어느덧 대회 중반으로 접어든 평화기 태권도 대회.

내일은 고등부 경기 마지막 일정으로
10체급에서 승부가 치러지며 대회 열기를 이어갑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기자사진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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