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가
착공을 앞둔 리조트 월드 제주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제주도를 상대로
신화역사공원 변경승인 처분소송에
돌입했는데,
노림수는 카지노 반대입니다.
여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지역 23개 시민 사회단체가 모처럼
한데 뭉쳤습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제주신화역사공원 변경승인과정에서
제주도가 최상위 개념인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신화역사공사원에
랜드마크적 복합리조트를 추진하려면
제주도가 주체가 돼야 하는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추진주체가 된 것은 명백한 위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함께 신화역사공원 부지를
법정매매가보다 헐값에 매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씽크>홍영철 대표 제주참여환경연대
"지금 부실·의혹투성이 신화역사공원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는데, 저희들은 행정소송을 통해서 바로잡고자 이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절차상 문제에 대해
행정소송을 진행하지만,
속내는 카지노 반대에 있다는 것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신화역사공원에 조성되는
리조트월드 제주에 만600 제곱미터가 넘는
대규모 카지노 계획이 포함돼 있으며,
원희룡 지사는 이같은 계획을 승인해 주고 말았다고 비난했습니다.
씽크> 정상배 고문 제주환경운동연합
"곶자왈을 대규모로 파괴하는 것도 모자라 그자리에 신화역사공원이 아닌 '카지노 공원'을 설치한다는 이 계획은 이미 정당성을 상실하였다"
이에 대해 사업시행자인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는
리조트월드 제주 조성사업은
정상적인 절차를 밟고 진행되고 있다고
항변했습니다.
또한 토지매매도 시민단체에서
주장하는 것과 달리 적절한 대가를 받고
매각했다고 밝혔습니다.
클로징> 2018년까지 2조6천억원이 넘게 투입되는 리조트 월드 제주. 사업의 핵심인 카지노 시설에 반대하는 시민단체의 목소리가 사업 추진에 어떤 행태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여창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