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는 5일, 길게는 9일 동안 이어지는 설 연휴를 맞아
무려 18만여명의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구제역과 AI차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번 연휴가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국제공항에 긴장감이 맴돕니다.
제주로 입국한 관광객들이
열감지기를 이용한 검역을 받고,
검역 요원들은 체온이 높아
빨간색으로 나타나는 사람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합니다.
축산 관계자는 신고서를 작성하고
전신 소독기에서 별도의 소독을 받습니다.
설 연휴와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절을 맞아
18만여 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주공항이 구제역과 AI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달 제주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데 이어
다른 지역에서 구제역과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제주 입도객에 대한 방역과 물품 검역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인터뷰 : 허재연/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공항사무소 검역관>
"설 연휴기간이 끝나는 날까지
국경검역강화기간으로 설정 운영하고 있으니
가축전염병 발생 국가를 방문한 축산 관계자들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
<수퍼체인지>
신고해 소독을 받기바랍니다."
제주항도 비상입니다.
<브릿지 : 이경주>
"이번 연휴기간동안
물동량과 입도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 곳 항만 방역도 강화됐습니다."
특히 올들어 항만에서 적발된 축산물 불법 반입 건수가
24건에 이르면서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구제역과 AI차단방역을 '심각'단계 수준으로 유지하고
방문객과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문 혁/道동물위생시험소 질병진단담당>
"설 명절을 전후해 관광객들의 입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항만 방역 인력을 추가 증원하는 한편
가동할 수 있는 장비를 모두 가동하고 있습니다."
사람과 차량 이동이 많은 이번 설 연휴가
구제역과 AI 사태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축산농가와 방역당국이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idea_kj@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