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귀성 본격…"고향 왔어요!"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5.02.17 14:45
설 명절 연휴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됐습니다.

제주공항에는 오늘 하루동안에만
귀성객과 관광객
4만 2천여 명이 찾았습니다.

설레는 귀성길 표정,
조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국제공항에 여객기 한 대가 도착합니다.

문이 열리고,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고향의 포근함이 반갑게 맞이합니다.

얼굴 마다에는 설 명절의 설레임과 기쁨이 가득합니다.

< 강경남 / 제주시 구좌읍 >
자주는 못 내려오는데 이렇게 명절을 기해서 내려오니까 오랜만에
친구, 가족 만나서 인사 드릴 생각에 좋고요.

도착 대합실은 기다림과 기대감이 교차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는
조금이라도 일찍 손자.손녀를 만나기 위해
공항까지 마중을 나왔습니다.

짧게는 몇 달,
길게는 몇 년을 기다려온 만남,
마중나온 이들에게는
지금 이 시간이 더욱 길게 느껴집니다.

한참을 기다리던 할아버지는
한달음에 손녀를 껴안습니다.

부쩍 커버린 손자가 무거울 법도 하지만
넘치는 반가움에 힘든 줄도 모릅니다.

< 부경훈 / 제주시 일도2동 >
2년 동안 안 봤더니 많이 컸고, 건강하게 와서 참 좋네요.

연휴 동안 즐겁게 보낼 생각에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질 않습니다.

< 김원숙 / 제주시 연동 >
맛있는 것도 해주고 명절 차례상도 차려서 절도 시키고
할아버지에게 세배도 하게끔 하고 그럴 겁니다.

<스탠드업>
제주국제공항에는 오늘 하루동안에만
4만 2천여 명이 찾아
본격적인 귀성행렬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번주 일요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에
제주에는 귀성객과 관광객
18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4만여 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중국 춘절연휴가 겹치면서
중국인 관광객도 6만 명 가까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설 연휴는
가족의 정이 묻어나는 넉넉함 속에
관광업계도 특수를 누릴 전망입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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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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