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예산증액 관행 없애면 큰 절!" (18일)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15.02.17 15:10
KCTV의 시사토크
'세남자의 조인트 미팅'이 원희룡 지사와
특별한 미팅을 가졌습니다.
예산 파동에서 비롯된 도의회와의 갈등은 물론
해군기지, 4.3 희생자 재심의 논란과 관련해
소신발언을 내놨습니다.
원 지사가 취임후 자신의 견해를 가감없이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형석 기자입니다.
KCTV제주방송의 신개념 시사토크
세남자의 조인트미팅에 출연한 원희룡 지사.
원 지사는 먼저 예산파동 문제가 불거진 이유를
잘못된 증액 관행에 뒀습니다.
그러면서 의원들이 협조해 줄 경우 모든 걸
받아들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물론 이와 관련해 언제든 의원들과 협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증액 관행을 이어가겠다라는 부분만 내려놓는 순간 제가
큰 절이라도 할 수 있는 입장입니다.
공항 인프라 확충 문제에 대해서는 시급히 해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존 공항 확장이냐 제2공항 건설 등 용역 결과에 따라 추진하겠다며
특별히 염두에 둔 방안은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특히 공항 인프라 확충 방향이 결정되면 재원조달은 문제가 될 것이 없다라고 단언하는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녹취: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국가차원에서 7년 내지 10년을 투여하는 돈이기 때문에 일정 부분, 액수가 작으면 전액까지도 국가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는 것 같고요.
4.3 희생자 재심의 논란과 관련해서는
오해에서 비롯됐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4.3 추념식에 하루빨리 대통령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녹취: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국가 원수로서 정식으로 참배를 하고 도민들에게 통합의 메시지를
던질 수 있는 것을 하루라도 빨리 앞당겨 보자(는 것입니다.)
원희룡 지사가 지역 현안에 대해 자신의 속내를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런데도 그동안 여러 언론매체에 보도된 내용들로
오해가 생기고 있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녹취: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지역언론도 와서 물어보면 제가 있는 그대로 다 얘기를 했습니다. 썼습니까?
설 특집으로 마련한 세남자의 조인트미팅은
연휴 둘째날인 오는 20일 오전 7시 20분 첫 방송됩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