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情 가득…아쉬운 귀경길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5.02.20 14:23
설 연휴 사흘째인 오늘부터
본격적인 귀경행렬이 시작됐습니다.

고향을 떠나는 마음,
가족을 보내는 마음 모두 아쉬운 하루였는데요.

귀경길 표정, 이경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제주국제공항이
명절을 보내고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귀경객들로
이른 아침부터 북적입니다.

함께했던 시간도 잠시,
연휴동안 짧은 만남을 뒤로 하고
헤어질 때면 늘 서운함이 앞섭니다.

부모님이 챙겨주신 선물과 음식도 손마다 한아름.

헤어지는 게 못내 아쉽지만
부모님의 따뜻한 마음과 고향의 정을 가득 안고
이제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인터뷰 : 임진석 임주환/귀경객>
"서운하죠. 1년에 2번 오는데 휴가가 아쉽습니다.
서운해도 다음에 또 볼 수 있으니까 그때를 기약하면서
부모님께서 주신 정을 느끼고 //
<수퍼체인지>
잘 돌아가겠습니다."

가족을 떠나 보내는 부모님도 아쉽기는 마찬가지.

자식들이 고향을 찾은게 바로 어제만 같은데
또 다시 떠나 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어머니는 꾹 참았던 눈물을 흘립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도
사랑스러운 손주와의 헤어짐이 못내 아쉬운 듯
마지막 입맞춤으로 마음을 대신합니다.

하지만 벌써 보고 싶은 마음에
아이들의 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합니다.

<인터뷰 : 허일순/서귀포시 서홍동>
"서운하죠. 와서 재롱떨었던 게 아른거리고
보고싶죠. 눈에서 멀어지니까 금방 보고싶네요."

설 연휴 사흘째인 오늘부터
본격적인 귀경 행렬이 시작됐습니다.

<브릿지 : 이경주>
"오늘 하루 항공편을 통해 3만 6천여 명의 귀성객들이
아쉬움을 뒤로하고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길었지만 짧게만 느껴진 설 연휴.

고향과 가족의 정을 가득 가슴에 안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귀경행렬은
연휴 마지막 날인 모레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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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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