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제주에서는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마을제가 열리는데요.
화북에서는 주민들의 무사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해신제가 열렸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남해대신에게 주민들의 무사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해신제가
봉했됐습니다.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제단에 펼쳐 놓고 차례로 절을 올리며
마을과 가정에 아무 탈 없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인터뷰 김남규 / 화북 선주협회장 ]
"금년에는 어황이 좋아서 선주들이 조업이 잘돼서 만선하기를
빌었습니다. "
해신제는 국가의 안위와 백성의 안녕을 비는 국가적인 행사로
과거 목사가 직접 제관이 돼 거행돼오다
일제 강점기와 4.3사건 등의 격동기를 겪으며
마을 제례로 축소돼 매년 음력 1월 5일에 열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경남 / 화북 해신제봉행위원회]
"화북의 발전이라든지 옛부터 화북이 해상의 관문이어서 곡물 등이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바다에 제사를 지내는 겁니다. "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새해 안녕을 기원하는 마을제가 잇따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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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만 한림과 구좌읍, 안덕과 표선 등에서 예정돼 있고
다음달 초에도 제주도 무형문화재 6호로 지정된 애월 남읍리와
송당리 마을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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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만8천신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을 만큼
각 마을별 수호신을 모시는 제가 다양한 모습으로 연출됩니다.
새해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신들의 섬 제주 민속의 진수를 볼 수 있는 마을제는 오는 4월 말까지 이어집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