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취임 2년...제주공약은?
양상현 기자  |  yang@kctvjeju.com
|  2015.02.25 14:27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한 지 오늘로 꼭 2년을 맞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후보 시절 제주를 찾아
6가지의 제주공약을 제시한 바 있는데요...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요?

양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CG IN ###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시절 제시한 제주공약은 모두 6가지.

제주 4.3 문제 해결의 적극 지원과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사업 지원 확대,
제주 말산업 특화단지 조성,
LNG 즉 액화천연가스 공급망 구축,
제주감귤산업 세계 명품산업 육성입니다.
### CG OUT ###

취임 2년이 지난 지금,
과연 이 공약들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우선 4.3 문제는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4.3 희생자 추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기 때문입니다.

4.3 평화재단 출연금 역시
20억원이 반영되며 재정운영에 숨통이 트였습니다.

큰 틀에서 봤을 때
이제 남은 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4.3 추념식 참석.

인터뷰)송승문 제주 4.3 유족회 상임부회장
대통령께서 참석만 해 주신다면 근래에 제주도에서 불거지는 일들이 도민 화합이 될 수 있는 길로 들어서지 않겠느냐...


제주공항인프라 확충사업 역시 절차를 하나둘 밟고 있습니다.

현재 국토부 주관으로
제주지역 공항개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이 발주돼 진행중이며,
빠르면 오는 6월쯤 중간보고회를 통해
공항 확충인지,
신공항인지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LNG 공급망 구축 사업은 올해부터 본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

빠르면 다음달부터
LNG 인수기지를 위한 매립공사가 시작되며
배관을 설치할
입지선정 역시 올 상반기 중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인터뷰)고방수 제주특별자치도 에너지정책 담당
현재 LNG 인수기지 부지 매립공사를 시행중에 있고 2018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정상 추진중에 있습니다.
LNG 인수기지가 완공되면 도민들에게 청정하고 저렴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하지만 민군복합항 건설사업은
여전히 속시원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군관사 건설문제를 놓고
해군과 지역주민은 물론
제주도까지 서로 대립각을 세우며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감귤명품산업 육성 사업은
구체적인 재원계획이 마련되지 않은데다
국비지원 비율은 30%로
일반사업과 별반 차이 없어
효과적인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국비지원 비율을 50%까지 확대하고
별도의 계정신설을 건의하고 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습니다.

말산업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전국 1호라는 타이틀을 얻었지만
올해 예산확보에 있어
당초 100억 목표에서 30억 수준에 그쳐 아쉬움을 주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아
제주공약에 대한 성과가 엇갈리는 가운데
무엇보다
대통령 공약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정부의 관심과 함께 제주도의 중앙절충노력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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