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집 앞에 고압전류가 흐르고 있다면 어떠시겠습니까?
고압선의 경우 사고가 나면
크고 작은 정전은 물론 대형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민들의 불만도 큽니다.
지중화를 비롯한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상가와 주택이 밀집해 있는 제주시 노형동 일대.
전선들은 거미줄처럼 이어져 있고
어른 팔뚝만한 전선에는
특고압이라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습니다.
고압전류가 흐르는 고압선입니다.
창문을 열자 바로 고압선이 보이고
그 아래로 사람이며 자동차며 쉴새없이 다닙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관을 해치는데다
수십 만 볼트의 고압전류가 흐르다 보니
사고가 나면 크고 작은 정전은 물론
인명 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어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 김재린/인근 주민>
"머리 위로 특고압선이 지나가니까
항상 불안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특고압이라고 하면 위험성에도 문제가 있기 때문에
항상 불안요소를//
<수퍼체인지>
갖고 살고 있는거죠."
한전은 고압선의 경우
법적으로 건물과 전신주 간격이 1미터가 넘으면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게다가 예산 등의 문제로
전선을 옮기거나 지중화사업을 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 입니다.
<씽크 : 한국전력공사 관계자>
"노형동이나 제주시권 일부 구간에
지중화사업을 하고 있지만
예산문제 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주택가에 설치된 고압선.
<클로징 : 이경주>
"한번 사고가 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idea_kj@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