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삼은 바다의 삼으로 불리죠?
최근 이 홍해삼환을 불법으로 만들어 판매해 온
업자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이 가짜 홍해삼환은
도내 토산품점은 물론
대형 호텔에서까지 판매됐는데요.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귀포시 한 농가.
창고 안으로 들어가 보니
큰 솥들이 놓여있습니다.
이곳에서 가짜 홍해삼환을 만들어 판매해 온
48살 박 모씨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12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허가없이 홍해삼환을 제조한 뒤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게다가 가격이 저렴한 흑해삼을 혼합한 후
마치 홍해삼만으로 만든 것처럼
제품 성분을 속여 판매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브릿지 : 이경주>
"가짜 홍해삼환을 마치 진짜인 것 마냥
상표까지 붙여 버젓이 판매해 왔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홍해삼환은
도내 토산품점은 물론 대형 호텔에서까지 판매됐습니다.
그동안 관광객들에게 판매된
가짜 홍해삼환은 1천 800여 개.
무려 1억 800여만 원에 이릅니다.
<씽크 : 토산품판매자>
한, 두개 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없어요.
특히 박 씨는 실제 허가를 받고 운영 중인
제조업체의 상표를 허위로 사용하는가 하면
인터넷을 통해 버젓이 홍보해 온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 김용온/제주지방경찰청 수사1계장>
"홍해삼이 제주에서만 생산되기 때문에
홍해삼이 귀하고 비싸서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것을 이용한 것 입니다."
경찰은 불법으로 제조된 홍해삼환을 회수하는 한편,
제품이 납품된 매장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idea_kj@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