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재단, 혁신적인 변화 주목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15.02.27 17:12
제주도 출연 기관인 제주신용보증재단이
복지부동의 관행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변화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도내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들의 건전성 향상과 신뢰 회복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자금조달이 어려운 사업체나 소상공인의 보증지원을 위해
지난 2003년 탄생한 제주신용보증재단.

지금까지 보증지원 건수는 4만 건에 규모만 8천억 원이 넘습니다.

최근에는 일반 대출보다 낮은 금리로 은행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들의 발길도 늘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출자한 사실상의 공기업인 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을 서주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명숙 유통업>
"자금 대출할 때 보증서를 끊어주니까 은행에 거래하기 쉽고, 은행에서도 신용도를 더 평가해주니까 훨씬 더 좋은 부분이 있습니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이 복지부동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난 개혁을 시작했습니다.

우선 새해의 시작과 함께 옥상옥이었던 사무국을 없애고
일 중심의 수평적 구조로 바꿨습니다.

담보 대출이 어려운 자영업자 등에 도움이 되는 시책 발굴을 위한
기획혁신부도 신설했습니다.

특히 공기업의 상징과도 같은 호봉제를 과감히 폐지하고
성과 연봉제를 도입했습니다.

근무 성과를 따져 급여를 차등 지급함으로써
일하는 분위기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인터뷰:고상진 제주신용보증재단 경영본부장>
"직원이나 부서별 역량에 따라서 보상을 하게되니까 어쩌면 직원들한테 기회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흔쾌히 수용을 해서..."

사무실에서 벗어나 직접 소상공인들을 찾아가는
현장보증상담실 운영도 변화중 하나입니다.

무엇보다 올해 처음 종합 컨설팅 사업을 시작해
창업에서 성공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습니다.

보증을 서 주는데 그치지 않고
빌린 돈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옆에서 돕겠다는 뜻입니다.

복지부동의 자세에서 벗어나 성과 중심의 혁신을 시작한 제주신용보증재단.

이 같은 새로운 시도가
다른 공기업이나 출자기관에도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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