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갈등 일단락… "추경 처리 합의"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15.03.01 15:42
지난 연말부터 이어져온 예산 사태가 수습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추경 예산안에 대해
3월 임시회에서 증액없이 처리하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해 말부터 예산 편성과 삭감, 증액 문제로 극한 대립을 보여왔던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두 손을 맞잡았습니다.

원희룡 도지사와 구성지 의장은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추경예산을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최대 쟁점이 돼 왔던 증액편성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녹취:구성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제주도와 도의회는 제주도에서 편성 제출한 추경예산을
도의회에서 조속히 심사하여 원만히 처리키로 합의하였습니다."

사실상 제주도의회가 한발 물러선 것으로 민생예산을 하루빨리 처리해 달라는 여론에 부담을 느낀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에따라 원 지사가 강조해 온 예산개혁도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원 지사는 도와 의회가 예산개혁의 공동주체가 돼
그동안 제기된 쟁점들에 대해개선방안을 찾는데 큰 틀에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과정에 시간을 가지고 제대로된 결과가 나오도록 하겠다며
점진적인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녹취: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대로 된 예산개혁의 결과가 나올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겠습니다. 큰 틀에서 협의를 해서 만들어나가자. 그것은 도와 도의회가 누가 개혁의 주체이고 대상인것이 아니라 함께 예산개혁의 공동주체로서 풀어나가자는 큰 틀의 원칙에 합의를 한 것입니다."

석 달 가까이 예산을 놓고 갈등을 빚어온 제주도와 도의회.

증액없는 추경안 처리에 전격 합의하면서 두 기관의 관계도
봉합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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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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