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제 풍성…풍요·안녕 기원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5.03.02 16:10
을미년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도내 곳곳에서 마을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마을신에게
풍요와 무사안녕을 기원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자정이 되자 제관들이 향을 피우고
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들이 제물로 올려 집니다.

제관들은 마을신에 절을 올리고 축원을 들이며
경건하게 제를 올립니다.

마을신을 향해 옮기는 발걸음,
술을 올리는 손, 절을 하는 동작 하나하나에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마을 동사제가 열렸습니다.

<인터뷰 : 박현택/성균관유교회 신제주지회장>
"입춘 후 초정일을 맞아 마을의 무사안녕과
지역상권의 번영과 풍요를 기원하고자
동사제를 올리고 있습니다."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마을마다 신을 기리는 마을제가 다양하게 열리고 있습니다.

제주도무형문화재인 송당리 마을제를 비롯해
4월 말까지 각 마을마다 마을제가 봉행될 예정입니다.

제주마을제는 무속신앙을 바탕으로 한 당제로
제주만이 갖고 있는 고유의 제사 형식입니다.

특히 전통 풍습의 원형을 살려
옛 모습 그대로 전해 내려오면서
문화적으로도 가치가 높습니다.

<인터뷰 : 박경훈/제주전통문화연구소장>
"본향당에서 매년 마을제는 단순히 무속적인 것을 떠나서
마을공동체 구성원 전체가 공유하는
과거에서 미래까지 이어지는//
<수퍼체인지>
문화적 통로로 마을제가 아주 중요합니다."

예로부터 마을의 액운을 떨치고 풍요를 기원했던 마을제.

신들의 섬 제주에서 봉행되는 마을제는
제주도민의 삶과 애환을 함께 한
공동체 의식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기자사진
이경주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