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겨울 같은 추위가 기승을 부렸죠.
봄이 되면 겨우내 영향을 주던
차가운 시베리아 기단이 점차 물러가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일시적으로 이 기단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는 이상현상을 꽃샘추위라고 합니다.
오늘 시작된 꽃샘추위는
정월대보름인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오늘보다 1~2도가량 오르지만
6에서 10도 분포로 춥겠습니다.
달이 뜨는 밤에도 제주시 4도 서귀포 6도에 머물며
공기가 차가울 텐데요.
다만, 내일 구름이 많이 지나면서
밝은 보름달을 뚜렷하게 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구름사이로 잠깐 잠깐씩 비추고요.
내일 밤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오후 6시 9분이 되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북부지역>
내일 북부지역 구름 많이 지나는 날씨 속에
아침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더 떨어져
영하2도에서 3도 분포 보이겠습니다.
<남부지역>
남부지역은 햇살이 비추며 10도로 오르는 곳도 있지만
공기는 여전히 차갑겠습니다.
<동부지역>
동부지역도 구름의 양이 많겠고
출근길, 등굣길 기온은 0도 선으로 많이 춥겠습니다.
<서부지역>
서부지역도 옷 따뜻하게 입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아침기온은 2도선, 낮 기온은 6도선에 머물겠습니다.
<산간지역>
산간지역 쾌적하겠지만
성판악의 아침 수은주는 더 떨어져
영하4도를 가리키겠습니다.
<도서지역>
도서지역은 내일도 바람이 불며 춥겠습니다.
<해상날씨>
바다의 물결은 2미터 안팎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골프장날씨>
도내골프장도 별다른 예보는 없지만
꽃샘추위가 이어지니 보온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주간날씨>
이번 추위는 절기상 경칩인 금요일 낮부터 점차 풀리겠지만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그래도 주말은 모처럼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 보이겠네요.
<생활지수>
내일은 음력1월 들어 처음으로 보름달이 뜨는 날,
바로 정월 대보름입니다.
여러 가지 세시풍속이 있는데요.
‘불놓기’라는 전통풍습은
가축들의 방목을 위해 해묵은 풀과
해충을 없애는 풍습이에요.
바로 제주도의 대표 축제인 제주들불축제가
이 풍습을 따서 만든 축제입니다.
이번 주 토요일 날씨도 좋을 예정이니
‘오름 불놓기‘ 성공하길 기원합니다.
<일출일몰>
내일 아침 해 뜨는 시각은 6시 58분
해지는 시각은 6시33분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소정 기자
natalie@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