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회 들불축제가
새별오름 일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사흘째인 오늘은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오름 불놓기가 펼쳐졌는데요,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장관을 감상했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카운트다운과 함께 시작된 불길이
오름 정상을 향해 빠르게 타오릅니다.
한해의 무사안녕과 새해 소원을 담아
새별오름을 빨갛게 수놓습니다.
불 덮인 오름 위로
화려한 불꽃이 쏘아 올려지며
밤하늘을 장식합니다.
축제장을 찾은 참가자들은
붉게 타오르는 오름을 보며
저마다의 가슴 속에
한해 소망을 가득 담았습니다.
겨울철 잡초와 병해충을 없애기 위한
들불놓기에서 유래한
제주들불축제가 올해로 18회째를 맞았습니다.
이번 축제는 더욱 다양해진 프로그램과
다양한 즐길거리로
도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마을 대표로 직접 참여한
줄다리기 경연은
마을 간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습니다.
< 함동윤 / 제주시 한림읍 >
줄다리기는 도민대통합, 경기에 모인 30명의 힘이 하나가 되기 때문에 화합 차원에서는 최고의 경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스탠드업>
"꽃샘추위가 풀린 주말을 맞아
행사장에는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몰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겼습니다."
곡예를 부리듯 말을 타고
자유자재로 각종 묘기를 선보인
마상마예 공연도
축제에 흥을 더했습니다.
< 캐시 조린 / 미국 샌타로사 >
이런 공연을 처음 봤는데 재능있는 사람들이 멋진 옷을 입고
공연을 펼쳐서 아주 좋았습니다.
들불축제는 내일(8일)
농수축산물 할인전과 넉둥베기 경연대회 등을 끝으로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