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주도가 제출한 추경예산안을 심의하고
계수조정을 통해
152억여 원을 삭감했습니다.
편성된 예산의 타당성과 시급성이 부족하다는
도의원들의 질책이 거셌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상임위원회별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해
모두 152억여 원을 삭감했습니다.
상임위원회별로 보면
농수축경제위원회가 90억 원으로 가장 많고,
환경도시위원회 44억 원,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7억 6천만 원,
보전복지안전위원회 5억 원,
행정자치위원회 4억 9천만 원 등을 각각 손질했습니다.
제주도가 재의를 요구한 사업 대부분이
추경안 계수조정 과정에서
또 다시 삭감됐습니다.
앞서 이뤄진 상임위원회 심의에서도
추경안의 타당성과 시급성이 논란이 됐습니다.
중앙부처로부터 실패 판정을 받은
국고보조사업에
제주도가 지방비 부담분을
추경에 반영한 점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위성곤 의원>
사업단이 교체된 건 사업단이 추진하던 게 잘못돼서 교체하는 것 아니에요? 그런 사업에 의회가 도민의 혈세를 부담해야 됩니까?
제주도가 이번 추경안에
응급민생이란 이름을 붙였지만
정작 민생을 위한 예산은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강연호 의원>
국고보조사업 매칭사업비임에도 불구하고 전부 민생예산으로
돌려 놓았다. (이런 것들이) 집행부와 도의회 간 예산 갈등을 ///
불러일으키게 된 원인 중에 하나가 아닌가 생각하고...
상임위원회를 거친 추경안은
내일(10일)부터 사흘 동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받은 뒤
이번주 금요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됩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