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표에 갈린 당락 ... 유-무효 '논란'
양상현 기자  |  yang@kctvjeju.com
|  2015.03.12 16:27
이번 선거에서
고산농협의 경우 1 - 2위 후보 득표수가 꼭 같아
나이를 따져
연장자가 당선되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최초 당선자와 재검 이후
당선자가 바뀌면서
당락을 좌우한 한표에 대한 유무효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당선자에서 낙선자로 처지가 바뀐 후보는
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제주시 지역
조합장 선거 개표가 이뤄진 제주시 한라체육관.

고산농협에 대한 재검 작업이 이뤄집니다.

이성탁 후보가 288표.
홍우준 후보가 287표로 1-2위간에
단 한표 밖에 차이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씽크)박종범 제주시선관위 사무국장
1표 차이이기 때문에 위원회 의결을 거쳐서 재검표를 하고 있습니다.

### CG IN ###
하지만 재검결과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이성탁 - 홍우준 후보 모두 287표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결국 연장자인 홍우준 후보가
당선된 것 입니다.
### CG OUT ###

이성탁 후보에게 유효표로 인정됐던
투표용지 한장이
재검과정에서 무효표로 바뀌면서 1-2위 순위도 뒤바꿨습니다.

씽크)유석동 제주시선거관리위원장
후보자별 득표수, 기호 1번 이성탁 후보 287표, 기호 2번 홍우준 후보 287표...


재검에서 떨어진 이성탁 후보는
이번 선관위의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선관위가 유효표를 무효표로 잘못 판단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이 후보는 이에 대한 근거로
중앙선관위에서 발행한 유.무효투표 예시를 들고 있습니다.

### CG IN ###
금강산과 수락산 사이에 직인이 찍혀 있지만
수락산의 표로 인정한 것이라며

이번에 문제가 된 투표용지와 상황이 비슷하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면서 이번 결정에 대한 이의를 선관위에 제기했습니다.
### CG OUT ###

인터뷰)이성탁
선관위에서 예시표시한 내용하고
제가 이의제기한 내용이 똑같은 일치인데,
이것을 무효표로 인정하는지에 대해 이의제기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창유 제주도선관위 홍보과장
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앞으로 10일 이내에 그 투표의 효력에 대해서 결정하게 됩니다.


기표가 어느 후보쪽으로 이뤄졌느냐는
현재까지 대법원 판례상 육안으로 판단하도록 돼 있습니다.

제주도선관위가 어떤 판단을 내리느냐에 따라
또 다시 당선이 번복될 수도 있는 만큼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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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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