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연대 모양]
제주도의 해안을 따라 설치된 연대는
왜구를 감시하던 연락수단이었습니다.
왜구가 접근하면 봉화를 피워 주변에 알리는 감시탑 역할을 했습니다.
[c/g- 지도에 위치 표시]
고려때부터 설치되기 시작해 조선시대에는
9개 진성과 제주목과 정의현, 대정현에 38개가 세워졌습니다.
[수퍼- 제주도문화재 지정.... 23개]
제주도는 보존가치가 높다고 보고, 이 가운데 23개 연대를 지방기념물로 지정했습니다.
[이미지- 오늘 촬영된 연대 상단 모습]
하지만 지금 보시는 00연대처럼
복원된 모양이 원형을 찾아볼 수 없고,
상단에는 횃불을 놓는 구멍도 없습니다.
[사진 - 산방산 연대(확대)]
1914년에 촬영된 조선시대 연대의 모습을 보면 잘 알 수 있는데....
윗부분이 지금처럼 평평하지 않았고,
주변에는 성벽이 축조된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사진 - 함덕연대]
그런가 하면 함덕연대는 무너질대로 무너져
형태를 찾아볼 수 없을 지경입니다.
지방문화재라고 말하기 부끄럽습니다.
고증 노력없이 복원을 하다보니까 볼품없는 전망대가 되버리거나
돌무더기처럼 방치되는 일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문화유산의 엉터리 복원 실태, 김용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유진 기자
kctvbest@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