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흑돼지 천연기념물 지정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5.03.17 16:17
예로부터 제주에서 길러 온 제주흑돼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습니다.

제주흑돼지는 다른지역 돼지와는 차별화된
혈통의 고유성을 유지하고 있어
문화.향토적 가치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조승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온 몸을 덮은 검은 털,
위로 뻗은 작은 귀와 길쭉한 주둥이를 지닌
제주흑돼지입니다.

다른지역 돼지와 비교해 체구가 작지만
체질이 튼튼해 질병에 강한 게 특징입니다.

육지로부터 격리된 섬 지역의 여건에 따라
제주흑돼지는
고유의 특성을 오랫동안 간직해 왔습니다.

문화재청은
제주흑돼지의 이러한 가치를 인정해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 550호로 지정했습니다.

< 김용희 문화재청 주무관 >
생활과 민속, 의식주와 신앙 등 문화와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어서 문화적·향토적 가치가 뛰어났고요, 옛 문헌인 삼국지 위지 동이전과 ///
탐라지, 성호사설 등에 기록 등이 있어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아 지정 배경이 됐습니다.


제주흑돼지는 1960년대
외래종과의 교잡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이기도 했습니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이
1980년대 중반
순수 혈통 5마리를 확보하면서부터
천연기념물 지정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스탠드업>
이번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흑돼지는
축산진흥원에서 사육하고 있는
260여 마리로 한정됐습니다.

도내 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흑돼지 8만여 마리와
시중에 판매되는 흑돼지고기는
천연기념물과 관계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번 천연기념물 지정으로
제주흑돼지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과 함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홍상표 축산진흥원 >
지금까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를 했었지만 국가 차원의 보존
관리를 위한 시설비 등 연차적 국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고, ///
제주흑돼지 사양 관리를 위한 관련 규정 개정 등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판단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제주흑돼지 천연기념물 지정으로
제주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마와 제주흑우에 이어
3개의 천연기념물을 보유하게 됐으며
앞으로 제주개와 제주닭에 대해서도
지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기자사진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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