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추념식 대통령 참석 요청"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5.03.19 17:39
다음달 3일 봉행되는 제67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박근혜 대통령의 참석여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4·3유족회는 물론 경우회도 힘을 보태
대통령 참석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재향경우회는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4·3희생자 추념식에
박근혜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했습니다.

지난해 국가추념일 지정에 이어
올해 대통령이 추념식에 참석한다면
이념갈등 해소와 국민대통합시대를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특히 4·3희생자 대부분이 고령인 만큼
더 늦기 전에 희생자와 유족,
도민을 위로해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씽크 : 정문현/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대통령님께서 4.3 희생자를 위무하고
유족을 보듬어 안아주신다면
이념갈등을 해소하고 국민대통합시대를 여는데
크게 기여한 대통령으로서 역사에 남을 것입니다."


경우회도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4.3희생자 재심의와
대통령의 참석은 별개 문제라며
유족회의 요청에 힘을 실었습니다.

<씽크 : 현창하/제주도 재향경우회장>
"1만 4천여개 위패 중에
(문제되는) 위패가 불과 몇개 있다는게 무슨 문제가 됩니까.
그걸 갖고 대통령이 오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아직까지 4.3희생자 재심사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못한데다
현재 추념식 참여대상이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씽크 : 행정자치부 관계자>
"지금까지는 어떻게 참석하는지 안하는지
누가하는지 참석하는 그 부분에 대해
결정된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재심의 논란 속에
올해로 67주년을 맞는 제주 4·3.

<클로징 : 이경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약속했던
박근혜 대통령의 추념식 참석 여부는
현 정부의 4·3에 대한 시각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도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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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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