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 당시 많은 승객을 구해 화제를 모았던
김동수씨가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김 씨는 어젯밤 8시 40분쯤
제주시 조천읍 자신의 집에서
흉기로 목숨을 끊으려다
가족의 신고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김 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평소 세월호 사고후
정신적인 고통과 함께
최근 경제적 어려움까지 겪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달 25일 밤 9시50분쯤 제주시 중앙로 모 유흥주점에서
술을 시켜먹고도 술 값을 지불하지 않는 등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10 차례에 걸쳐
무전취식과 무임승차를 일삼은 혐의로
46살 윤 모여인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윤 여인이
상습적으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름에 따라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자료화면>
오늘(19일) 오후 1시 쯤
제주시 도두봉 인근 모 호텔 신축공사현장에서
25톤 콘크리트 펌프차량이 전도됐습니다.
이 사고로 3층에서 작업하던
52살 이 모 여인이
펌프카 장비에 맞아 크게 다치는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어제(18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져
펌프카 지지대가 무너졌다는 관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촬영>
다음달 3일 봉행되는 제67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박근혜 대통령의 참석여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4·3유족회는 물론 경우회도 힘을 보태
대통령 참석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재향경우회는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4·3희생자 추념식에
박근혜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했습니다.
지난해 국가추념일 지정에 이어
올해 대통령이 추념식에 참석한다면
이념갈등 해소와 국민대통합시대를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특히 4·3희생자 대부분이 고령인 만큼
더 늦기 전에 희생자와 유족,
도민을 위로해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씽크 : 정문현/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대통령님께서 4.3 희생자를 위무하고
유족을 보듬어 안아주신다면
이념갈등을 해소하고 국민대통합시대를 여는데
크게 기여한 대통령으로서 역사에 남을 것입니다."
경우회도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4.3희생자 재심의와
대통령의 참석은 별개 문제라며
유족회의 요청에 힘을 실었습니다.
<씽크 : 현창하/제주도 재향경우회장>
"1만 4천여개 위패 중에
(문제되는) 위패가 불과 몇개 있다는게 무슨 문제가 됩니까.
그걸 갖고 대통령이 오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아직까지 4.3희생자 재심사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못한데다
현재 추념식 참여대상이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씽크 : 행정자치부 관계자>
"지금까지는 어떻게 참석하는지 안하는지
누가하는지 참석하는 그 부분에 대해
결정된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재심의 논란 속에
올해로 67주년을 맞는 제주 4·3.
<클로징 : 이경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약속했던
박근혜 대통령의 추념식 참석 여부는
현 정부의 4·3에 대한 시각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도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수 많은 관광객들이 탄
유람선이 갑작스레 침수된다면
어떠시겠습니까?
서귀포시 송악산 인근 해상에서
이같은 비상상황을 가정한 대규모 훈련이 이뤄졌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파도가 넘실거리는 망망대해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빨간 신호탄이 터집니다.
이윽고 해양경비안전 대원들이 탄
구조보트가 사고선박에 빠르게 접근합니다.
한 쪽에서는
물에 빠진 익수자를 구조하고,
또 다른 대원들은
물 속으로 잠수해
침수하는 선박을 부양시키기 위한
공기주머니를 매답니다.
서귀포시 송악산 인근을 유람하는
잠수유람선의 갑작스런 침수사고를 가정한
훈련 현장입니다.
<브릿지>
"이번 훈련은 해상 조난 상황이 발생했을때를 대비해 민,관,군 합동으로 진행됐습니다."
해양경비안전본부를 비롯해 해군과 소방서, 민간어선 등
250여 명이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 양영기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수색구조계장>
"제주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해 유람선 사고를 가정해 진행했고
사고발생시 현장초동조치부터 사고수습본부의 종료까지
진행해 훈련효과를 높였습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지난해 발생한 세월호 참사와 같은
대형사고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 고승범 한림어선주협회 회장>
"안전에 대해 규제도 많이 하는데 안전불감증을
잦은 훈련을 통해서 익숙해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이같은 훈련을 바탕으로
철저한 평가와 보완을 거쳐
재난현장 대응을
계속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혈세먹는 하마로 전락한
공공시설물의 부실한 관리 운영실태를 점검하는 기획뉴스,
공공시설물은 관리하고 운영하는데만
수백 억의 도민 혈세가 들어갑니다.
엉터리 사업타당성 조사결과를 갖고 국비가 확보됐다는
이유로 지어놓은 공공시설물들이
이제는 지방재정에 심각한 압박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초당 40m 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지어진 복합체육관,
하지만 이보다 약한 바람에도
250제곱미터 면적의 지붕 마감재가 날아갔습니다.
140억을 들여 만든 공공시설물이지만
결국 바람막이 시설물을 추가 설치하는데
3억 원의 세금이 또 들어갔습니다.
지난해 개관한 서귀포 예술의 전당.
이미 두차례나 빗물 누수 현상이 발생했고
물이 스며든 대리석은 누렇게 색이 변했습니다.
옥상 방수에 문제가 있어 결국 보수공사를 마쳤으며
현재 감사위원회에서 부실 시공과 공사 관리감독 소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씽크:감사위원회 관계자>
"하자보수와 관련 자료를 요청 중인 상태고, 현재 조사가 진행중입니다"
지은 지 수년이 넘은
공공시설물은 상황이 더 열악합니다.
비만 오면 물이 새는 것은 물론이고,
곰팡이와 심한 악취까지 나면서
폐쇄된 시설물도 있습니다.
<씽크:제주시 관계자>
"안전진단을 하니까 소요예산이 7~8억 나와서 보수를 할 필요가 없지
않느냐 이렇게 내부적으로 결론나서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국비까지 받으면서 지어진 공공시설물.
하지만 곳곳에 하자가 생기면서
뒷 수습에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공공시설물 160개소 운영 관리에 들어간 지출액은
지난 2008년 510억,
2012년 690억으로 연평균 8%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올해에는 1천 억원이 넘는 돈이
투입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운영 관리는 전적으로 지자체가 맡고 있는데다
시설물 대부분 적자에 허덕이면서 운영비는 고스란히
지방비, 즉 도민 세금으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동욱/제주대학교 교수>
"시설물이 들어오면 최소한 사업비의 5~10%의 운영비가 들어가거든요.
예를들어 200억짜리 시설이면 15억에서 20억원의 운영비가 매해
들어간다는 거죠. 그런데 그러한 돈이 수익으로 잡혀있지 않으면
(지방 재정에)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지방재정 자립도 최하위 권인 제주.
애물단지로 전락한 공공시설물에
유지 관리에 수백 억의 혈세까지 쏟아부으면서
결국 지방 재정부담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비가 그친 오늘 제주도는 구름이 가득했습니다.
사흘 동안 이어졌던 고온현상도 수그러들며 선선했죠.
내일도 구름 많으며 오전 한 때 흐릴 수 있겠지만
기온이 더 오르며 포근할 전망입니다.
아침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에 15에서 17도로 오늘보다 1~3도 가량 올라
완연한 봄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습한 공기가 오전까지 남아
제주지역과 제주부근 해상에도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선박과 차량들은 운행하실 때 안개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말은 토요일 오전에 잠깐 흐리다가 점차 맑아져
주말동안에도 포근한 봄기운 가득 느끼실 수 있겠습니다.
<구름모습>
오늘 북동쪽에서 불어오는 습한 바람에
구름이 많이 만들어졌습니다.
<북부지역>
내일도 마찬가지로 구름 많고
곳에 따라 흐리겠습니다.
아침까지는 안개도 주의해주시고요.
북부지역의 아침기온은 10도 안팎
낮 기온은 15도 내외로 봄날씨 보이겠습니다.
<남부지역>
남부지역도 하늘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오늘보다 오른 17도선으로 포근하겠습니다.
<동부지역>
동부지역, 구름 가득하겠습니다.
아침기온 12도선 낮기온은 16도선 보이겠습니다.
<서부지역>
서부지역도 구름이 많이 지나겠고
낮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더 오른 15도 예상됩니다.
<산간지역>
산간지역 안개가 짙게 깔리겠습니다.
성판악의 아침 수은주 7도
낮에는 13도 가리키겠습니다.
<도서지역>
도서지역, 오전에 흐리다 점차 구름만 많이 지나겠습니다.
낮기온은 16도선으로 오늘보다 2~3도 정도 높겠습니다.
<해상날씨>
남쪽 먼 바다에서는 비가 내리겠고
전 해상의 파도는 잔잔하겠습니다.
<골프장날씨>
도내골프장 약간 습할 수 있겠지만
라운딩에 무난한 날씨가 되겠네요.
<주간날씨>
이번 주말은 토요일 오전에 흐리다가 맑아지며
주말 내내 포근한 봄날씨 만끽할 수 있겠습니다.
<생활지수>
생활지수입니다.
약간 습한 날씨에 세탁은
햇빛 쨍한 주말에 하시는 게 좋겠고요.
다음 주 초까지 비 예보 없으니
세차 하셔도 좋겠네요.
<일출일몰>
내일 아침 해 뜨는 시각은 6시 39분
해지는 시각은 6시45분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고사목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그 과정에서
방목지에 있는 철재 울타리가 훼손되거나
목초가 자라지 않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제주시 해안동의 목초지입니다.
말을 풀어놓고 가둬놓기 위한 철재 울타리가
힘 없이 쓰러져 있습니다.
인위적으로 잘려나간 흔적도 남아 있습니다.
토지주는 재선충병 고사목 방제작업을
원인으로 지목합니다.
작업 인부들이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
베어낸 고사목을 운반하는 과정에서
울타리가 훼손됐다는 것입니다.
< 송규식 / 제주시 이도동 >
벌목작업을 하면서 안이하게 자르고 대충하고 나가버리면 철조망은 철조망대로 망가지고 말이 튀어나오면서 사고나고...
<스탠드업>
"울타리가 훼손된 근처에는
소나무 밑동만 남아 있어서
이곳에서 최근
고사목 방제작업이 이뤄졌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방제현장을 드나드는 중장비로 인해
말에게 먹일 목초가 짓밟히면서 자라지 않아
사료값 부담까지 떠안게 됐다고 하소연합니다.
< 송규식 / 제주시 이도동 >
목초가 안 난다는 거죠. 목초 한포대에 몇 만원 하는데 지금 파종도 못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와 있어요.
방제작업이 끝난 뒤 준공검사에서
훼손된 울타리가 발견되지 않을 경우
당사자가 민원을 제기해야만 보상이 이뤄지고 있어서
실제 피해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목초 피해에 대해서는
아무런 보상 규정도 없는 실정입니다.
방제작업을 총괄하는 산림당국은
실제 작업 현장에 투입된 산림조합 탓을 합니다.
< 제주도 관계자 >
(방제)사업체에서도 그렇게 할리가 없는데...만약 했다면 거기에
우마를 키우지 않거나, 키우려고 철조망이 쳐져 있지만 키우려고
///
예상 안 한 지역에는 그렇게 할 수도 있다.
제주도는 다음달 15일까지
고사목 13만여 그루를 더 제거한다는 계획입니다.
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한 방제작업은 물론 중요하지만,
도민 피해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제전략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서귀포시가 불법 산지 개발행위에 대한
합동 단속을 벌입니다.
서귀포시는 제주지방검찰청과 자치경찰대와 함께
다음달 15일까지 허가받은 용도와는 다르게
산지를 개발하거나 자연석을 무단으로 벌채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입니다.
현장 적발시에는 위반 사업장에
원상복구 명령과 허가취소 등의 행정처분과
업주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