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수 글로벌화?…"기본부터 충실"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15.03.20 17:14
제주도개발공사가 2020년까지
국내시장 점유율을 50%까지 끌어올리고
수출도 80개국으로 확대한다는 목표입니다.

그러나 글로벌 브랜드화와 공격적인 마케팅도 중요하지만
먼저 품질관리 등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대표 상품인 제주 삼다수의 명성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2011년 48.6% 였던 국내 시장 점유율은 2013년에는 37%까지 떨어졌습니다.

수출도 주력 시장인 중국지역 실적이 1천700여 톤에 그칠 정도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이에따라 2020년까지
국내 시장 점유율을 50%로 끌어올리고
수출국가도 현재 24개국에서 80개국으로 확대한다는 목표입니다.

그러나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생산 공정에서부터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제주도개발공사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마련한 토론회에서
한국수산식품유통공사 오형완 수출전략처장은
물 맛이 변한 느낌이라며 품질 관리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때문에 개발공사가 추진하는 세계화에 앞서
생산 공정의 투명화가 관건으로 떠올랐습니다.

<녹취:오형완 한국수산식품유통공사 오형완 수출전략처장>
"어떻게 원수를 뽑고, 밀봉하는지에 대한 프로세싱이 정확하게 되지 않으면 언제든지 그사람들(수입업체)은 나와서 현장점검을 할겁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판매처에 따라 2배 가까이 차이를 보이는
삼다수 판매가격은 시급한 해결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수출 확대는 고사하고 삼다수의 이미지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녹취:김영철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컨테이너 단위로 들어가는 소위 보따리상 부분인데 삼다수 도외반출 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중지를 모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또 삼다수를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나가기 위한 방안으로
미국 시장에서 4년만에 '에비앙'을 제친 '피지 워터'를 벤치 마킹해
제주의 문화와 자연을 결합한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하지만 이번 토론회에서는 삼다수의 글로벌 전략으로
기존에 제시됐던 방안들을 나열하는 수준에 그쳐
다소 맥이 빠졌다는 평가입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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