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원 간벌을 하면
생산량은 줄지만
감귤 당도가 높아지며 상품성이 좋아진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행정에서 그동안 간벌을 하지 않은 농가를
방문해 일손도 돕고 홍보도 하면서
자발적인 간벌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기자입니다.
제주시 조천읍의 한 감귤밭입니다.
감귤나무로 빽빽했던
감귤밭이 시원스럽게 정돈됐습니다.
2분의 1 간벌사업으로
촘촘히 심어졌던 나무를 베어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간벌을 하게되면 나무 사이 사이
공간이 생기면서 일조량이 많아집니다.
햇빛을 많이 받은 감귤나무에서 자란
감귤은 신맛은 줄고 당도가 높아지면서 맛이 좋아집니다.
30년 넘게 밀식재배를 고집했던 농민도
올해 처음으로 감귤 간벌을 신청했습니다.
<인터뷰:김윤익/감귤재배 농가>
"햇빛도 잘 들어오고 농약도 절약되고 생산량은 적어지지만
노동력이 편리해지니까 그런 것이 좋아서 간벌하게 됐습니다."
제주도가 올해 추진하는 간벌 규모는 400ha.
헥타르당 120만 원이 지원되고 있습니다.
8백여 농가에서 간벌신청이 들어온 가운데
현재까지 37% 인 150ha가 간벌됐으며
나머지는 다음달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시도
농업기술센터와 농협과 합동으로
고령 농민을 대상으로
간벌 홍보와 일손돕기에 나섰습니다.
<인터뷰:황태희/제주시 농정과장>
"시에서도 간벌을 대대적으로 붐을 일으키기 위해서 공무원과 주민까지
70명이 나와서 농촌 일손돕기를 하고 있습니다."
고품질의 감귤 생산을 위해
간벌사업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그 어느때보다 농가의 자발적인
참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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