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이처럼 맑고 건조한 날씨에는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내 한 야초지.
나뭇가지는 메말라 쉽게 부러지고
나뭇잎은 손만 대도 바스러집니다.
메마른 초목들 사이 곳곳에는
잡목과 쓰레기들을 태운 흔적이 역력합니다.
<브릿지 : 이경주>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이같은 초목들이 손만 대도 부러질 정도로 메말라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실제 건조한 잎이 얼마나
쉽게 불이 붙는지 실험해봤습니다.
건조한 잎에 순식간에 불이 붙고
바람이 불자 불과 10여 초 만에 시뻘건 불길에 휩싸입니다.
건조특보도 연일 확대되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간에 건조경보가,
제주전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상향시켰습니다.
특히 봄철에는 건조한데다 바람도 많아
불이 났다하면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 : 이충열/道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 상황담당>
"제주 전역에 건조특보가 발효중으로
농산부산물 등을 소각하다가 바람의 영향에 의해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소각행위 금지 등 //
<수퍼체인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방심한 순간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화재.
당분간 비 소식 없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