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량 줄이고 실명제 도입"...감귤 제값받기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5.03.30 15:07
제주감귤은 풍년의 역설에 속하는
대표적 농작물입니다.

생산량이 늘어나면 가격이 곤두박질치기
때문입니다.

제주도가 올해 감귤 제값받기에 나섰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지난해산 노지감귤 생산량은 57만톤으로
최근 5년 동안 가장 많았습니다.

2010년산 48만톤보다 9만톤이나 늘었습니다.

어김없이 가격이 곤두박칠쳤고
농가수입도 줄었습니다.

kg당 가격은 600원 대였고,
조수입도 5년 전보다 500억 원 가량 줄었습니다.


제주도가 감귤 제값받기에 나섰습니다

우선,
감귤 품질은 높이고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윤창완 과장>
전체 과일 소비량은 늘어나지만 소량, 다품목이 구입되기 때문에
감귤이 상당히 위축될 수 밖에 없어서 장기적인 과제로 수요에 맞게
///
감산을 추진한다는...


출하되는 감귤 상자에
생산자 이름과 주소, 연락처를 표시하는
실명제를 도입해
올해 5천 농가에 대한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에는 모든 농가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권영수 부지사>
이름을 걸고 책임을 지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신뢰도 가고, 생산하는 입장에서는 함부로 출하를 못하게 되는 장점들이 있습니다.

직경 49밀리미터 크기의 감귤을
상품에 포함하는 방안은
1년 유예됐다가 올해산부터 적용됩니다.

그러나
포장 규모를 다양하게 했을 때 발생하는
선과장 과부하 문제나
10억 원에 달하는 드럼통 교체 비용 부담은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지난해처럼 도의회와의 의견차이로
농가 혼란을 부추기지 않도록
사전 조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문대진 농업인단체협의회장>
교감을 갖고 자료보고를 한다던지 해서 금년도에는 시행하는 데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에 의회와의 관계를 노력해야 될 것 아닌가...

감귤 실명제의 경우
출하자 정보를 담은 스티커 부착에 따르는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10만톤 감산 정책은
농가의 협조가 뒤따라야 하기 때문에
농가를 어떻게 설득하고 참여도를 높이는것도 관건입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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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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