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들의 오랜 염원이었죠.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제주 4·3평화공원 3단계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습니다.
내년 말 완공 예정인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활용방안 마련도 필요해 보입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4·3평화공원 내 공사현장.
평화공원 3단계 조성사업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브릿지 : 이경주>
"4·3평화공원 3단계 조성사업이 결정된지 4년 만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사업은
4·3 평화공원 부지 21만 9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예산 120억 원을 투입해 내년 12월까지
평화교육센터와 고난극복 체험관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4·3평화공원 조성사업이 시작된 2001년 이후
각종 우여곡절 끝에 14년 만에 마무리 되는 것입니다.
<인터뷰 : 김정학/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행정국장>
"4.3평화공원은 1, 2단계 사업은 완료됐습니다.
올해 3단계 사업이 시작되고 있는데
교육센터와 고난극복체험관 이런 부분을 시설하고 있습니다."
3단계 사업은
당초 지난 2009년 추진 될 예정이었지만
사업계획 의결이 지연되고,
정부가 사업비 일부를 제주도가 부담해야 한다는 이유로
예산배정을 거부하면서 계속 늦춰졌습니다.
이번 사업이 어렵게 시작된 만큼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 송승문/제주4.3희생자유족회 상임부회장>
"빠른 시일 내에 착공돼서
우천시 그 곳에서 위령제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3단계 사업이 마무리됨으로써
우리 유족들의 한이 풀리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4.3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평화의 의미를 알리기 위한 평화공원.
평화공원이 차츰 제 모습을 갖춰가는 만큼
이에 대한 구체적인 활용방안 마련도 필요해 보입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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