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와 비날씨가 계속되면서 각종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출근길에는
출근 버스가 충돌해 31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5.16도로에서도 관광객들이 타고 있던
승합차량이 승용차와 부딪히면서 6명이 다쳤습니다.
제주시 화북동에서는
차 안에서 남성 2명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의 사건사고 소식,
나종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버스 유리창을 깨고
승객들이 하나 둘 씩 구조됩니다.
오늘 오전 9시 20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
한 골프리조트 앞 삼거리에서
직원 30여 명을 태우고 운행중이던
모 면세점 출근버스와
골프리조트 버스가 충돌했습니다.
<전화싱크 : 사고당시 탑승객>
"저희는 직진하고 있었는데 옆쪽으로 버스 한대가 와서 제가 앞을 봤는데 왠지 사고가 날 것 같았어요. 저희 버스기사님은 경적을 울리셨어요."
이 사고로 면세점 출근버스 운전자
52살 지 모씨와
리조트 버스운전자
48살 진 모씨가 크게 다치고
출근버스에 타고 있던
직원 30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브릿지>
"잔뜩 어지럽혀진 차량 내부와 심하게 파손된
유리창이 사고당시의 상황을 그대로 전해주고 있습니다."
경찰은
근처에 설치된 CCTV화면을 분석하는 한편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50분쯤에는
서귀포시 5.16도로 숲터널 인근 도로에서
관광객 6명이 타고 있던 승합차와
28살 이 모씨의 승용차가 부딪혀
승합차에 타고 있던 50살 박 모씨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또 오늘 오후 2시40분쯤에는
제주시 화북동 한 과수원 인근 도로에서
30대와 40대 남성 2명이 차 안에서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싱크 : 제주동부경찰서 관계자>
"미귀가 신고가 돼서 여청수사과 경찰관이 수색하다가 2시40분에 발견해서 형사과로 통보가 됐어요. 차 안에 야외용 그릴 안에 번개탄하고 숯이 타고 있었고...
경찰은 차 안에 번개탄이 피워져 있던 점에 미뤄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