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 속도가 빠른
소나무재선충병을 막기 위해 도입한 항공방제
하지만 광범위한 공중 살포로
주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은데요.
이런 가운데 감염목 주변에만 정밀하게 약제를 살포하는
무인 항공방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소형 헬리콥터가 소나무 위에서 약제를 뿌립니다.
앞뒤로 자유 자재로 오갈 수 있고 공중에서 움직이지 않고
살포도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무인 헬기여서 나무와 2미터 이내까지 접근이 가능합니다.
[브릿지 이정훈기자]
"제주지역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는 재선충병 방제에
이같은 무인헬기를 이용하는 연구가 진행될 전망입니다."
제주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이
도내 항공방제업체와 손을 잡고
무인헬기를 이용한 재선충병 방제 연구에 착수했습니다.
일반 항공방제와 달리
무인헬기는 감염목 주변에 정밀 살포가 가능해
주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고성보 / 제주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학장]
"도내에서 매뉴얼없이 추진하다보니 정형화돼지 못했다고 할 수있습니다.그런 무인항공방제 매뉴얼을 먼저 개발하고 도전역으로 확산하는... "
실제 일본 시즈오카에선 재선충방제에 무인헬기를 도입한 후 감염목이 감소하는 효과를 보이자 방제 횟수를 늘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시오카 오사무 / 일본 무인항공업체 관계자]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후지산도 재선충병으로 피해가 심각했는데
무인항공방제 실시후 감염목이 6백 그루에서 120그루로 감소했습니다. "
무엇보다 지속적인 방제에도 재선충병 피해목 발생이 좀처럼
줄지 않으면서 항공방제 효과나 매뉴얼 개발이 필요해졌습니다.
또 일반 방제작업에 비해 인건비와 유류비 절감 등으로 최대 60%의 방제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치명적이면서도 확산 속도가 빠른 소나무재선충병을 막기 위해
실시되는 항공방제
하지만 광범위한 공중 살포로
주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무인헬기를 이용한 정밀 항공방제 방식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