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수 관리' '인사' 총체적 부실...한라수는 실패
양상현 기자  |  yang@kctvjeju.com
|  2015.04.09 14:59
제주도개발공사가 삼다수 판매 관리는 물론
직원 채용에까지
총체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제주도감사위원회의 감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삼다수 도외 밀반출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임시직을 기능직으로 전환하면서
2년 미만의 사실상 무자격자를 그대로 채용한 제주도개발공사.

2012년부터 세차례에 걸쳐
임시직원 32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18명을 이런식으로 채용했습니다.

또 기능직을 일반직으로 전환하면서
자격이 없는 기능직 5급을 합격시키고
거꾸로 응시대상인 3급과 4급은 탈락시켰습니다..

여기에다 정규직 공채 과정에서 50%를 내부직원으로 한정하고
나머지 50%를 외부인원으로 선발하면서
내부직원에 대한 응시제한을 두지 않는 편법을 동원했습니다.

지난 2013년 외부인원으로 25명을 선발하면서 이 가운데 9명은
개발공사 내부직원이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제주도감사위원회가
지난해 12월 제주도개발공사에 대한 감사결과 드러났습니다.

특히 도내 판매용으로 허가받은 삼다수의 양은 5만 6천 900톤이지만
이보다 6천 500톤을 초과해 생산하고
이를 도내 유통대리점에 판매함으로써
도외로 반출하는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게다가 도내 유통대리점이
도외로 삼다수를 무단 반출한 사실을 확인하고서도
특정 업체에대서는 계약해지를 하면서
다른 업체는 경미한 조치만 취했습니다.

또한 제주삼다수의 다른지방 운송용역 업무를 처리하면서
기존 계약업체보다
운송단가가 높은 업체와 변경해
추가운송비가 나오는 어이없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지난 2013년 1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발생한 추가운송비용은
5억 2천 600만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한라수 사업은 36억원을 투입했지만
매출실적은
당초 계획 대비 3%에 불과하며 예산만 낭비한 사업으로 전락했습니다.

제주도감사위원회는 모두 32건의 업무 부적정 사례를 적발하고
31명에 대해 신분상의 처분을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에 요구했습니다.

특히 삼다수의 다른지방 운송과정에서 발생한 추가 비용건의 경우
손해배상의 청구를 권고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전략기획팀장
감사팀 인력을 대폭 보강하고 강화를 시켰습니다. 감사팀 내부에 전문가 그룹을 둬서 사전에 문제 발생 요인을 찾아내고 진단해주고 코칭하는 역할을 중점적으로 하게 될 것입니다.




클로징>
또 한번 제주도개발공사의 총제적 부실이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개발공사의 비리와 문제점이
감사때마다 감자줄기처럼 드러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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