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꼭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제주도내 곳곳에서는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억하려는 추모의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안산 단원고 학생 등 476명을 태운 세월호가
향하던 제주항.
저마다의 가슴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노란 리본이 달려있습니다.
잠깐의 묵념 시간에도 금세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놓여지는 국화꽃 한송이에는
지켜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들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1주년을 맞아
이들을 기억하기 위한 추모식이
엄숙한 분위기 속에 열렸습니다.
<싱크 : 김예진 제주고등학교>
“오늘도 저 푸른 하늘은 말이 없고 여기 남아있는 우리들은 각자의 일에 빠져 타성에 젖고 적당히 무뎌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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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워 더 가슴아픈 봄. 세월호의 상처는 아직 아물지 않고 있습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제주교육을 만들겠다는 다짐도
이뤄졌습니다.
이석문 제주교육감은 제주에서도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추모하며 희망교육의 숲을 만들어가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싱크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숲을 조성하는 것은 땅과 공동체에 생명을 불어넣는 성스러운 과업입니다. 제주교육 역시 세월호를 기억하고 희망하며 희망교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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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만들어 가려합니다.”
도내 대학생들은 추모행진에 나섰습니다.
가슴에는 노란 리본, 손에는 노란 깃발을 들고
세월호 희생자를 기억하며 발을 내딛습니다.
<인터뷰 : 강보배 제주대학교 3학년>
“대학생들도 이러한 사건들을 잊지 않았고 함께 하겠다는 부분에서 추모행진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클로징>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지 어느 덧 1년.
도내 곳곳에서는
이들을 잊지 않으려는
추모의 물결이 가득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