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은 늘고 제주에 있는 모든 면세점 매출이
늘고 있다고 하지만
유독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내국인 면세점 매출은
제자리를 걷고 있습니다.
관광객 증가세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시내면세점까지 뛰어들겠다고
합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위치한 JTO면세점.
지난 2009년 3월부터 영업을 하고 있는데
최근 매출이 정체되고 있습니다.
<브릿지:최형석 기자>
최근 3년 동안 JTO명세점 매출은 사실상 제자리를 걷고 있습니다.
관광객 증가세에 비하면 극히 저조한 실적입니다.
###### C.G IN ####
지난 2012년 매출액은 411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1억원 감소했습니다.
2013년과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각각 413억원, 414억원으로 연간 1억원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연간 10% 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상당히 대조적입니다.
###### C.G OUT ####
더욱이 지난해의 경우 성산포항 면세점 매출액 11억원을 제외하면
중문 면세점 매출은 오히려 줄어든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마저도 인건비 등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연간 30~40억원에 머물고 있는 실정입니다.
면세점 측은 내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전국적인 소비심리 위축이 가장 큰 요인이라는 설명입니다.
<전화 인터뷰:JTO면세점 관계자>
"소비심리 저하라든가 하는 부분들이 많이 작용하고, 가장 크다고 생각하고, 브랜드가 조금은 경쟁사에 비해 조금 부족한 부분도 있고..."
상황이 이렇다보니 제주관광을 위한 재원 마련은 고사하고
그나마 운영비 충당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내국인 면세점도 이처럼 겨우 꾸리고 있는
JTO는 시내면세점 사업에도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공기업이라는 안일함에 매몰돼 있는 건 아닌지,
수익극대화를 위한 철저한 반성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