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따뜻한 주말,
가족과 친구들끼리
나들이 나가신 분들 많으셨을 텐데요,
낮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숲과 계곡, 해안가마다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하늘빛 바다가 펼쳐진 해안도로.
바다공원 한 켠에 마련된
놀이터는 아이들 차지입니다.
뛰고 미끄러지고, 신이 난 아이들은
지겨울 틈이 없고, 덕분에 부모들도 조금은 편해집니다.
자전거 여행에 나선 관광객들도
탁 트인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잠시 쉬어갑니다.
<인터뷰:천재민 형가연/ 관광객>
"오늘 날씨도 좋고, 10년지기 친구들끼리 놀러와서 여행 이틀째인데
내일 가게돼서 너무 아쉽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가겠습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이 곳 해안도로를 비롯해 야외로 나온
가족단위 나들이객과 관광객들은 화창한 날씨 속에
주말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해수욕장에는 때이른 피서객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시원하게 서핑을 즐기고,
모래사장에 앉아 시간을 보내거나
해안가를 따라 한가롭게 거닐기도 합니다.
녹음이 우거진 숲과 계곡에도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국가 명승지로 지정된 방선문에서는
제 12회 방선문 축제가 열렸습니다.
아이들은 나무조각에 정성스레 소원을 써내려가고,
목걸이로 만들어 간직합니다.
가족들은 봄꽃이 가득한 숲 속에서
사진 한장 추억을 남깁니다.
<인터뷰:송태길/제주시 오라동>
"꽃 구경도 좋고, 아주 좋습니다. 처음으로 방선문 축제 왔는데
날씨가 좋아서 정말 상쾌하고 좋습니다."
어느때보다 맑고 따뜻했던 주말,
무르익은 봄기운 만큼 상춘객들의
마음도 한껏 들뜬 하루였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