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강풍까지…항공편 무더기 '결항'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5.05.11 17:41
오늘 오후부터 제주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지면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여기다 순간 최대풍속 초속 21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제주공항에 윈드시어 경보가
발효돼
120편이 넘는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되기도 했는데요.

이번 비는 내일 새벽까지 내리다가 점차 갤 전망입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 중산간일대.

잔뜩 찌푸린 하늘과 함께
굵은 장대비가 쏟아집니다.

마치 태풍이라도 온듯
바람도 거세게 몰아칩니다.

<브릿지>
"지금 보시는 것처럼 이곳은
제대로 서있기도 힘든 바람과 함께
거센 장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낮을 기해
제주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간에는 오후 5시까지
한라산 진달래밭 207mm,
성판악이 163mm의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시내에도 서귀포 강정 86mm,
제주시 아라동에 61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여기다 오후 한때
제주시에서 순간 최대 풍속
초속 21.8m의 강한 바람까지 불었습니다.

때문에 윈드시어가 내려진 공항에는
김포에서 제주로 향하던 항공기를 시작으로
항공편 120여편이 무더기로 결항돼
차질을 빚었습니다.

또 항공편 40여 편도 지연되는 등
제주를 오가는 관광객과 도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 지이화 인천광역시 연수구>
"직장다니는 사람들이 있어서 걱정이에요. 지금 다 당황해서 어쩔 줄 모르고 있어요."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발효되면서
일부 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강풍을 동반한 이번 비는 내일 새벽까지 계속되다
대부분 그칠 전망입니다.

<인터뷰 : 오영숙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제주도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늘밤부터 내일 새벽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이상의 매우
---------------수퍼체인지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점차 개면서 오후부터 맑겠고
당분한 화창한 봄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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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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