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뛰어넘은 선수들이 펼치는 스포츠 드라마, 전국 장애학생 체육대회가 내일(19일) 제주에서 개막합니다.
제주에선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에 제주선수단은 14개 종목에서
40개 이상의 메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휠체어를 타고 보조 요원의 도움을 받으며
공 던지기를 준비하는 선수들,
조금은 느리고 약간은 미숙한 동작이지만 선수들의 자세는 진지합니다.
흰색의 표적구를 향해 각자 6개씩의 공을 던져 누가 더 많은 공을
더 가까이 붙이느냐를 겨루는 뇌성마비 장애인 스포츠 보치아입니다.
전국 장애학생체육대회 개막을 앞두고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단이
마지막 기량 점검이 한창입니다.
[인터뷰 이숙경 / 경기도 선수단 ]
" 아이가 비행기 타고 차를 몇번 타고 와서 조금 힘들어 하는데
그래도 여기왔으니까 최선을 다해서 화이팅하고 돌아가겠습니다. "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회식이 열리는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선 최종 리허설이 진행됐습니다.
제주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가 시,도 대표 3천 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15개 종목에서 그동안의 기량을 겨룹니다.
제주선수단도 시각장애인 종목인 골볼 종목을 제외한 14개 종목에
2백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40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종성 /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제주선수단 총감독]
"14개 종목에 출전하고 있습니다. 선수와 임원 등 225명이 출전하는데 수영과 육상 등 10여개 종목에서 40개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제주 대회에는 농구와 배구, 디스크골프, 플로어볼 등
4개 종목이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개회식가 함께 각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들은 본격적인
메달 경쟁이 시작됩니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될 제9회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
이제 제주는 또하나의 스포츠 감동을 연출할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