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5월인데도 낮 최기온이 27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때 이른 더위에 유통 업계는
서둘러 여름 맞이에 나섰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제주시내 한 대학가.
학생들의 옷차림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더위를 물리치기 위해 부채질을 하는가 하면,
손으로 햇볕을 가려봅니다.
편의점에는 음료수와 아이스크림 등
시원한 제품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인터뷰: 장효정/ 제주시 용담동>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져서 아이스크림이나 아이스커피 종류 같은 것을 많이 먹게 돼요."
며칠째 평년 기온을 웃도는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북과 전남 등
일부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황.
제주지역도 표선면의 낮 최고기온이 27.5도,
모슬포는 27.2도 까지 오르며
7월 중순에 해당하는 한여름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스탠드>
"이렇게 연일 더운날씨가 이어지면서
대형마트에는 여름 용품 판매량도 늘었습니다."
선풍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0% 넘게 뛰었고,
모기장과 아이스박스와 같은 캠핑용품 매출도
지난해보다 10%이상 늘었습니다.
선글라스와 수영복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이른 더위에 에어컨 판촉 행사는
지난 해보다 2주 일찍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조명춘/ ○마트 지원팀장>
"예전보다 이른 더위 때문에 고객분들의 냉방용품에 대한 조기 수요를 저희 쪽으로 흡수하기 위해서 협력업체와 연계해서 에어컨 행사를 먼저
*수퍼체인지*
진행하고 있고요. 선풍기는 전년 대비 35% 신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짧았던 봄의 끝자락,
성큼 다가온 더위에 벌써부터 제주는 여름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