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유통된 백수오 관련 제품 가운데
진짜 백수오는 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같은 상황이 오히려 제주 농가에게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청정 제주산 백수오의 인기가 높아지는 겁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지난 2007년부터 백수오를 재배해 온 민중씨.
전국적으로 떠들썩한 가짜 백수오 파동에 억울함부터 앞섰지만,
이제는 한시름 덜었습니다.
믿을 수 있다는 이유로
제주 백수오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겁니다.
계약 재배를 하고 싶다는
제조 업체의 문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민중/ 백수오 재배 농가>
"품질에 대해서는 자신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사실을 다른 지역 대기업, 백수오 관련 회사들도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여기저기 회사에서 연락이 옵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유통되는
백수오 제품의 원료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지 않은
진짜 백수오 제품은 전체의 5%에 불과했다는 것인데,
이 사태가 제주 농가에게는 전화위복의 가능성이 되고 있습니다.
한라산에서 자생했던 제주산 백수오의
진가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제주도는 제주산 백수오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는 한편,
홍보 활동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양석철/ 道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 연구사>
"제주 자생종인 백수오를 증식해서 농가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농업인들로 하여금 제주 백수오가 차별화될 수 있도록 제품 명기화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개별적으로 이엽우피소를 들여와 키우는 농가가 있는지
주기적인 점검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클로징>
"제주도내 백수오 농가는 모두 20여 곳.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차별화 전략과 경쟁력 강화 방안이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