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마늘 수매 '시작'
김기영   |  
|  2015.05.28 17:32
대정지역을 중심으로 올해산 마늘 수매가 시작됐습니다.

수매가격은 지난해보다 40% 가량 올랐는데요.

다만, 작황보다도 가격이 높을 경우
소비자 선호 하락으로 이어지며
값싼 수입산이 들어올 수 있어
적정 가격 유지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대정농협 유통센터입니다.

햇마늘을 가득 실은 트럭들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지난해보다 부쩍 오른 수매 가격에
농민들도 한시름 덜었습니다.

<인터뷰: 양창길 / 서귀포시 대정읍>
"하품이 작년에 두 배가 됐지. 작년에 800원이었는데 올해 1천 600원하니까 많이 가는 편이지..."

대정지역을 중심으로 올해산 마늘 수매가 시작됐습니다.

<스탠드>
"수매단가는 5cm 이상 크기의 상품기준 2천 500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43% 올랐습니다."

이렇게 수매 가격이 오른 것은
마늘 생산량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2천 900 헥타르를 넘었던
제주지역의 마늘 재배면적은
올해 2천 120여 헥타르로 28% 가량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마늘 생산량도
지난해 4만 5천 톤에서 올해 3만 7천톤으로
17% 이상 감소했습니다.


<인터뷰: 조용현/ 대정농협 유통센터소장>
"지금까지는 예년에 비해서 가격은 전반적으로 물량이 부족하다 보니까 시세가 높게 형성되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

다만 부진한 작황에도 가격이 높게 형성될 경우
오히려 값싼 수입산이 들어오는 계기가 될 수 있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무조건 높은 가격 보다도
소비자의 구매를 이끌 수 있는
적정 가격 유지가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명희/ 대아청과 전무이사>
"농민도 적절한 가격을 받아야 하고, 유통인들도 그렇게 해서 소비 활성화 차원에서 그렇게 형성돼야 하는데, 올해는 작황이 안 좋은 반면에
*수퍼체인지*
시세는 상승한 상황입니다. 소비 둔화가 우려됩니다."

올해산 마늘 수매는
대정 안덕 등 서부 지역을 시작으로
다음달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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