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제주 '비상'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5.06.01 17:27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감염 환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격리 관찰 대상도 6백여 명으로 늘어났는데요.

아직 제주에는 메르스 증상으로 신고 된 사례는 없지만
제주도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메르스 차단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입국장.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발열검사 등 검역을 받고,
검역요원들은 체온이 높은 사람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며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맴돕니다.

<브릿지 : 이경주>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가 국내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제주 공·항만에서도 검역활동이 한층 강화됐습니다."

현재 메르스 확진환자는 18명.

격리 관찰 대상도 6백여 명에 이릅니다.

메르스 환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정부가 전염병 위기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격상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방역 대책본부를 운영해
보건환경연구원과 병원, 교육청 등 유관기관 함께
중동지역 입국자 정보를 공유하고
격리치료시설을 확보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오종수/제주특별자치도 보건위생과장>
"대책본부를 설치해 유관기관과 함께
사전 예방조치를 취해나가기로 했습니다.
검역소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들어오는
공항만의 검역을 강화하고//
<수퍼체인지>
의료기관은 의심 환자 발생 시 신고를 신속하게..."


만약 37.5도 이상의 고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방문하는 게 좋습니다.

메르스의 감염경로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확진 환자 대부분이 중동지역과
직, 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만큼
최근 중동지역을 다녀온 사람은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인터뷰 : 전윤희/감염내과 전문의>
"열이 있고 최근 중동을 방문한 적이 있다면
가까운 보건소나 지정병원을 찾아
면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제주도는
중동지역 여행이나 체류 중
낙타 등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개인위생에 신경 쓰는 등
감염에 대한 예방과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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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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