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구조 혁신 농가 부담만 강요"
김기영   |  
|  2015.06.02 17:22
제주도가 추진중인 감귤 주오 혁신 계획과 관련해
농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도
농정당국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잘못된 정책의 책임을 농민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가공용감귤 가격보전 폐지는
대안이 없는 부실 정책이라고 질타했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지난 14일 제주도는
고품질 감귤 안정생산을 위한
구조혁신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농가들의 반대에도
제주도의 입장은 요지부동,
그대로 밀어부치겠다는 입장입니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가
농정당국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제주도가 잘못된 행정 책임을
농민들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특정인만 합의한 정책은 의미가 없다고 질타했습니다.

또 고품질 감귤 생산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정작 고품질에 대한 기준조차 정립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씽크: 강연호/ 제주도의회 의원>
"30~40년 전부터 고품질 감귤 생산이 나왔던 것 아닙니까. 그럼 정확한 정의를 내리고, 목표치를 설정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과연 고품질

*수퍼체인지*
감귤이란 어떤 감귤이다..."

특히 가공용감귤 가격보전제도 폐지에 대해서는
부실 정책이라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그동안 감귤 가격 유지를 위해 보조한 비상품 감귤 수매비용을
아무런 대안도 없이 중단하는 것은
오히려 감귤 조수입을 떨어뜨리는 처사라고 강조했습니다.

<씽크: 위성곤/ 제주도의회 의원>
"비상품의 시장 격리 정책이 50원 지원하는 것이었는데, 이것을 안 하겠다니 그럼 다른 대안을 갖고 오셔야 하는데..."

이와 함께 혁신구조안이라고 하지만
생과에만 집중할 뿐,
감귤 가공 산업은 소홀히 하고 있다며
즉흥적인 정책이라는 비판도 제기됐습니다.

<씽크: 박원철/ 제주도의회 의원>
"그동안 수매를 해왔던 여기에 대해서 감귤 산업 전반에 미치는 가격 지지 효과는 얼마였는지에 대한 비교 분석 데이터도 없고... 단지 이 계획 자체를

*수퍼체인지*
보면 굉장히 즉흥적이라는 생각밖에 들 수 없는 거예요. 새로운 대안이 전혀 아니에요."

이에 대해 제주도는
가공용감귤 수매가격 보전제도는
폐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또 미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혁신 방안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씽크: 양치석/ 道 농축산식품국장>
"농가들한테 책임을 전가한다는 인식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가공용 부분을 근원적으로 해소해서 푼 돈 되는 것을 쌈짓돈으로 만드는 작업을 하겠다는 뜻이 되겠고..."

제주도가 여전히 비상품 감귤 보전제도
폐지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감귤 구조혁신
정책을 밀어부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논란과 농가 반발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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