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차단, 대응은 제각각?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5.06.04 16:46
메르스 공포가 확산되면서
유입 차단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말뿐일까요?

정작 관계기관 간에 기본적인 업무협조는 물론
소통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달 말,
메르스 2차 감염자가 있던 서울의 모 병원에서
사흘동안 지냈던 A양.

지난 2일 투통을 호소하며 조퇴를 하고
다음날도 고열 증상으로 또 다시 조퇴를 했습니다.

A양은 병원에 메르스 증상 사실을 알렸지만
병원 측은 보건소로,
보건소에서는 또 다시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씽크 : 보건소 관계자>
1대1 면담하고 열을 쟀는데 좀 높더라고요.
설사증사도 있고 의사 판단에 병원에 가야겠다..

검사결과 다행히 음성으로 나왔고
현재 자택에서 격리치료 중입니다.

하지만 이같은 사실을 뒤늦게 파악한 교육청.

<브릿지 : 이경주>
의심환자가 이 곳에서 진료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유관기관 간 협조와 소통은 전혀 없었습니다.

교육청은 이같은 상황을
해당학교와 보건소, 제주도 그 어느 곳도 아닌
SNS를 통해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 김장영/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장>
"그 소문을 듣는 순간에 저희들 가서 확인해서
어느 학교인지 아니까
장학사와 보건담당하고 직접 학교에 가서 조치한 거죠"

제주도는 당연히 교육청에서
먼저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당황스럽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
"교육청에서 먼저 알고 있었을지도 몰라요.
저희도 어떻게 조치를 할 것인지 고민을 했고
교육청에서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서로 교감이//
**수퍼체인지**
오고 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게 해버리니까..."


현재 도지사와 교육감을 중심으로
각각 대책본부를 운영 중인 제주도와 교육청.

메르스가 빠르게 확산되는 만큼
관계기관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지만
정작 협조와 소통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메르스 차단을 위한 강력 대응이 헛구호에 그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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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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