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모자반 유입 또?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5.06.05 16:16
올초부터 시작된 괭생이 모자반 이상 유입 현상이
올 여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모자반이 서식하기 좋은 수온이 계속 유지되면서
중국해상에서 제주 연안 쪽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지난 1일, 해상 예찰 결과
제주 연안 2에서 5km 부근에 괭생이
모자반이 분포하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제주 남해상 100km 부근에서 발견된
100미터 길이의 띠를 이룬 대량의 모자반들이
남서풍을 타고 제주에 밀려오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봄이면 대부분 사라졌던 예년과는 달리
올해 초 서부지역에서 시작된 모자반은 현재
동부지역 까지 확산된 상태입니다.

<인터뷰:오상훈/영주호 선장(지난 1일)>
"겨울철에는 연안 10km쪽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지금은 추자도까지
분포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양은 줄지 않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 같은 괭생이 모자반의 이상 유입은
올 여름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해상 수온은 18도에서 20도 정도로
모자반 등 해조류가 서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따라 남해상에서 떠다니는 모자반이 자연 소멸되지 않고
올 여름에도 제주 연안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이후 수온이 25도까지 오르는 8월 이후에야
모자반이 자연적으로 녹아 없어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씽크:국립수산과학원>
"수온 상으로 본다면 그렇습니다. 위성 사진 상으로도 계속 밀려오고
있고, 1월부터 5월까지 계속 중국 쪽에서 들어온 것입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이상유입된 모자반은
동중국해에서 서식하는 종과 유전자가 일치한 만큼,

위성 예찰과 시험조사선 등을 통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중국발 모자반 유입 상황을 사전에 전파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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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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