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감소세 뚜렷…업계 촉각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5.06.07 14:38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관광객 감소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여름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관광시장이 크게 위축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도내 관광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 공항 국내선 도착장을 빠져나오는 관광객들.

너도나도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습니다.

여름철 더위에도
메르스 여파로 관광객마다
마스크를 쓴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주말 동안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7만 4천여 명,
지난 주보다 약 6천 명이 줄어들었습니다.

6월 현재까지 26개 학교 4천명 규모의
수학여행단이 예약을 취소했고,

외국인 관광객 5천여 명을 포함해
한 주동안 1만 1천여 명이 제주 방문 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했습니다.

관광객 감소세가 두드러지면서
도내 주요 관광지도 부쩍 한산해진 모습입니다.

전세 버스나 택시 렌터카로 가득 차 있어야 할
주차장도 텅 비었습니다.

<씽크:양봉주/개인택시 기사>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야간에 시내 돌아다녀보면 손님이 많이 줄고,
관광지도 마찬가지에요. 차들이 안보여요."


특히 메르스 확산으로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제주 관광 시장이 위축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씽크:관광 시설 관계자>
"환불이 있어서 아직까지는 의무적으로 와야되는 부분이 있는데
가이드 분이 다음주부터는 없을 거라고 하더라구요."


이번 주가 메르스 확산의 분수령이 되는 만큼,
제주 관광업계도 향후 미칠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클로징:김용원기자>
"메르스 여파가 장기화 될 경우
관광시장도 위축될 수 밖에 없는 만큼,
관련 업계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

기자사진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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