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반복되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제주도가 비상품 감귤문제를 해결하겠다며 나섰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는 걸까요?
하우스 감귤 출하가 시작되면서
비상품 감귤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내 한 재래시장.
올해 출하된 하우스 감귤이 한 가득 진열돼 있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직경 5센티미터도 안 되는 극소과 감귤.
크기가 작아 출하가 금지된 비상품 감귤입니다.
<브릿지 : 이경주>
"이처럼 크기가 작은 극소과는
엄연히 판매가 금지돼 있지만
시장 곳곳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일부 상인들은 작은 귤이 더 맛있다며
손님들을 끌어 모으기도 합니다.
<씽크 : 상인>
"(이렇게 작은 귤도 판매되나요?)
큰 것보다 작은 귤이 더 맛있어요."
도내 대형마트들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비상품 감귤이 포장된 채
진열대 한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하우스 감귤이 출하되기 시작하면서
비상품 감귤이 도내 곳곳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속의 손길은 미치지 않는 상황.
하우스 감귤 크기에 대한 적용 기준을
노지 감귤 기준에 맞추다 보니
단속에 무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씽크 : 제주시 관계자>
"하우스 감귤에 일반 감귤하고
똑같이 적용하는데 무리가 있다 보니까
그 부분을 개정하려고 하고 있거든요.
사실 하우스감귤은 따로 적발은//
**수퍼체인지**
하고 있지 않아요. 단속은 하지 않아요."
감귤 구조 혁신에 나선 제주도.
정작 비상품 감귤 유통도 근절하지 못하면서
출하가 금지된 1번과가 버젓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 기자입니다.
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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