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도 메르스 의심 신고 환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던 서울 삼성병원 등
타 지역 병원을 방문했던
도민들의 자진신고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이번 주가 메르스 확산의 고비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이경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현재까지 제주도내 메르스 의심 신고환자는 23명.
메르스 감염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아산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은 70대 남성 등
10여 명이 메르스 감염환자 발생한
타 지역 병원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메르스 의심 신고가 계속 늘어나면서
제주도가 보다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는 그동안 문제가 됐던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공항만을 통해 입도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발열감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는 등
메르스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도민들에게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씽크 : 원희룡/제주특별자치도지사>
"실무자끼리 유선 연락뿐만 아니라
모든 통계나 업무인수계를 원활하게 하고
공·항만에서 조금의 틈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차원에//
**수퍼체인지**
인력을 투입해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메르스 검사 시간도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그동안 질병관리본부에서만 진행됐던 확진판정이
이제는 제주 보건환경연구원에서도 가능해지면서
메르스 최종 확진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 4일에서 약 5시간으로 단축됩니다.
<인터뷰 : 송상택/道보건환경연구원 질병조사과장>
"(확진 판정을) 질병관리본부에서 하다 보니
4~5일 정도 소요됐는데
저희 연구원에서 직접 확진 진단을 하면서
시간을 5시간 내에 끝낼 수 있어//
**수퍼체인지**
메르스 확산을 차단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주도는
메르스 의심 환자에 대한
예산과 인력 등을 지원하기로 하고
이번주가 메르스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보건소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이경주 기자
idea_kj@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