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솟값 고공행진…"시장보기 겁나요"
김기영   |  
|  2015.06.15 16:50
채솟값이 치솟고 있습니다.

중부지방 가뭄이 계속되는데다
올해는 생산량도 줄었기 때문인데,

주부들의 식탁 부담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한 대형마트의 채소매장입니다.

양배추부터 대파, 감자까지
채소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스탠드>
"제 주먹만한 고구마입니다. 직접 가격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이 고구마 하나의 가격은 1천 300원이 넘습니다."

천정부지로 치솟은 채소가격에
장을 보러나온 소비자들은 한숨부터 내쉽니다.

<인터뷰: 정한숙/ 제주시 연동>
"전에 좀 쌀 때는 상자로 먹었는데, 지금은 개수로 사는 편이에요. 너무 비싸요. 감자가 아니고 금자 같아요."

재래시장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채소가격이 급등하면서
주부들은 선뜻 장바구니에 담기가 부담스럽습니다.

<인터뷰: 박희정/ 제주시 화북동>
"솔직히 말해서 만 원 갖고 뭐 살 수가 없잖아요. 채솟값이랑 이런 게 많이 오른 것 같아요. 살림하는 주부다 보니까 이런 게 많이 부담되는 것 같아요."

최근 농산물 경락 가격을 살펴보면,


양배추는 8kg 한 망에 9천 500원 선으로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뛰었고,

감자도 20kg 한 상자에 2만 5천원 선으로
전년보다 1.5배 올랐습니다.



요리의 필수 재료인 양념채소도 오르긴 마찬가지.

대파는 지난해보다 2.5배,
생각은 전년보다 1.5배 뛰었습니다.

양파도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오르며,
가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렇게 채소값이 급등한 이유는
중부지방의 가뭄과 불볕더위로 생산량이 줄었기 때문.

또 지난해 풍작으로 가격이 폭락하자
이번엔 농민들이 재배면적을 줄인 것도 값이 오른 원인입니다.

<인터뷰: 양성훈/ ○○○마트 주임>
"배추나 양파, 무, 양배추가 많이 올랐고, 시기적으로 많이 없는 편이고, 작황도 안 좋아서 시중에 많이 공급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올해는 장마도 늦어질 것으로 보여
당분간 채솟값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민들의 식탁 부담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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