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소식] 김영갑 추모 10주기 사진전
강윤희   |  
|  2015.06.20 15:21
제주를 사랑했던 사진작가 김영갑의
추모 10주기를 맞아 추모 사진전이
두모악 김영갑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들판의
빛과 바람,
구름, 비, 안개가 사진속에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문화가 소식 강윤희 PD입니다.
오름은 제주 사람들의
삶과 영혼이 공존하는 공간.

이곳에 자신의 영혼을 각인했던
뭍사람 김영갑이 있습니다.

김영갑 추모 10주기를 맞아
오름 사진전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충남 부여에서 태어난 김영갑 선생은
밥 먹을 돈을 아껴 필름을 사고
사진 찍는 작업을 수행이라 할 만큼
영혼과 열정을 모두 바쳤습니다.

많은 이들이 잘 알지 못했던
오름의 꽃 핀 들판과 초록이 눈부신 풍경,
곡식을 수확하고 눈 내린 마을 등
제주의 사계절을 담아냈습니다.

척박하지만 강인하고 억샌 제주의 삶을
상징하는 오름은 제주인들의 삶의 터전인 동시에
평화로운 어머님의 품과도 같습니다.

<박훈일 관장/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이번 10주기 전시회는요. 제주와 서울에서 같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데
선생님이 제주에 20년 동안 머무는 기간 동안에 20번의 개인전을 했었습
<수퍼체인지>
니다. 개인전 중에서 오름 주제로 10번 정도 하셨고, 10번의 전시를 정리하는 작업인 거죠. 특히 제주에서는 초창기 흑백 작업, 마지막 작업
<수퍼체인지>
이었던 파노라마 작업을 보여주게 되고, 서울에서는 칼라 작업의 초기, 중기, 후기(칼라 작품들이 선보입니다.)



초기작업인 1980년 제주 오름 풍경부터
2000년대까지 제주의 오름 풍경을
파노라마 사진에 담은 작품 70여 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재은 관람객 /서울>
김영갑 갤러리를 처음 찾았는데요. 제주가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긴 하지만 자연의 아름다움이 곳곳에 숨어있는 곳인데 이곳에 오니까

<수퍼체인지>
그 아름다움을 더 느낄 수 있었고, 제주 오름이라든가 제주의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작품이어서 너무 좋게 감상했고요.

이번 전시회는 김영갑 갤러리두모악 미술관과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번갈아가며 열립니다.

문화가 소식 강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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