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출발해 추자를 거쳐
완도로 가던
대형 카페리 여객선이 좌초됐다가
승객 전원이 구조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후 5시40분쯤
추자도를 출발해 완도로 가려던 2천 878톤급의 카페리 여객선인
'한일 레드펄호'가 좌초됐다며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곧바로 구조정과 구조보트 4척, 민간 어선 2척을 동원해
2시간여 만에 배에 타고 있던 123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나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구조된 승객들은
추자초등학교 신양분교에 대기하고 있습니다.
선사측은
만조시간에에 맞춰 배를 이동한 후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출항할 예정입니다.
제주해경서는 레드펄호가 출항을 하다가
수심이 얕은 곳에서
배 밑부분이 닿은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해양수산 관련 부서에
승객들이 숙박 등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긴급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