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추자해역에서 122명을 태운 채 좌초된
'한일 레드펄호'는 자력으로 빠져 나왔고
승객들은
오늘 오전 다른 뱃편을 이용해 추자를 빠져 나올 예정입니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 배는 어젯밤 11시 20분쯤
평형수를 빼내고 부력을 상승하는 방법으로 이초돼
현재 추자도 신양항 접안부두에서 안전검사를 진행중입니다.
이 배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밤새 추자도 내 민박 11개소에서 투숙했으며
오늘 오전 9시 30분 제주를 출발하는
다른선박을 통해 추자도를 나올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나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제주를 출발해 추자도를 거쳐 완도로 가려던 2천 878톤급의
카페리 여객선인 한일 레드펄호는
어제 오후 5시 40분쯤
추자도를 빠져 나오는 과정에서 암초에 걸쳐 좌초됐으며
다행히 배에 타고 있던 승객과 선원 122명은
구조정과 구조보트, 민간어선에 의해 모두 구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