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추자해역에서 122명을 태운 채 좌초된
'한일 레드펄호'는 자력으로 빠져 나왔고
승객들은 오늘 오전 다른 배편을 이용해
추자도를 나올 예정입니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며
레드펄호는 어젯밤 11시 20분쯤
평형수를 빼내 부력을 상승시키는 방법으로 배를 띄워
현재 추자도 신양항 접안부두에 정박중입니다.
여객선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추자도 내 민박에서 하루를 보내고
오늘 오전 9시 30분 제주를 출발하는
다른 선박을 통해 추자도를 나올 예정입니다.
선사측은 자체적으로 잠수사를 투입해
암초에 걸렸던 여객선의 밑부분을 확인하고
안전점검을 벌일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나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제주해경서는
이 여객선이 지난 19일 첫 운항을 시작으로
취항한지 불과 닷새만에 사고가 난 점에 주목하고
선사 측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해양경비안전서>